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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극장

구진천, 공돌이가 나라를 구하다!(2부-완결)

by 역뿌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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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줄거리

 

고구려, 백제가 멸망한 이후 신라마저 삼키려는 당나라의 야욕앞에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던 때, 신라의 군주 문무왕은 당고종이 보낸 사신 일행을 맞이하게 된다.

그들의 요구는 다름아닌 신라의 자랑이자 군사 기밀이기도 한 쇠뇌 기술자 구진천을 당나라로 보내라는 것인데..

 

회의에서 신하들은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결단코 구진천을 보내서는 안된다고 완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그를 죽일수도 그렇다고 당에 보내지 않을 수도 없던 문무왕은 고뇌를 하게 되지만 구진천의 충성과 굳은 결의에 결국 그를 당나라에 보내게 되는데..

 

 

 

 

 

 

 

 

몇주 뒤.....

 

 

 

 

 

 

 

몇 달 뒤, 당이 왜 침공을 구실로 신라를 침공하기 위해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는 첩보를 들은 문무왕은 장군 설오유로 하여금 고구려 부흥군과 함께 당나라에 선제 공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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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쇠뇌 기술자 구진천은 부귀영화조차 마다하며 천하를 호령한다는 당황제의 서슬퍼런 협박앞에서 자신과 식솔들의 목숨이 경각에 놓인 상황에서도 결코 신라를 배신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지조와 높은 충절을 지킨 대신 그는 마침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된다..

 

 

 

구진천이 처형당하고 몇달 뒤, 신라는 당과의 전쟁에서 고구려, 백제 유민들과 더불어 구서당이라는 전투 부대를 조직하여 전면전을 시작한다.

 

크고 작은 전투 끝에 신라는 매소성, 기벌포 전투에서 크게 승리를 거두며 한반도를 지배하려는 당의 야욕을 물리치고야 만다.

 

그러한 크나큰 승리뒤엔 구진천과 같이 부귀영화를 마다했을뿐 아니라 죽음을 무릅쓰고 끝끝내 국가 기밀을 지켜내어 고국에 충성을 다했던 애국적인 기술자가 있었음을 또한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완(完)-

 

 

 

*본 역사 각색 포스팅은 본 블로그 '역사의 뿌리' 창작입니다. 펌은 환영하지만 출처는 항상 링크를 남겨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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